서울 지하철 2호선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지하철 노선 중 하나로, 도시 전철 체계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2호선은 1978년 9월 15일에 개통되었으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서울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오래된 노선 중 하나이다. 노선은 서울의 중심부를 순환하는 형태로, 총 연장은 약 60.2km에 달하며, 28개의 역이 있다.
2호선은 강남, 홍대, 시청, 을지로, 동대문 등 서울의 주요 상업 및 문화 지역을 연결한다. 이 노선은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다른 지하철 노선과의 환승이 용이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서울의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약 100만 명에 이른다.
각 역은 일반적으로 2개 또는 4개의 출입구를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이 고려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2호선은 내선과 외선으로 나뉘어 있으며, 내선은 시계 방향으로, 외선은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된다. 주요 환승역으로는 서울역, 시청역, 강남역, 그리고 홍대입구역 등이 있다.
2호선은 고속 배차와 함께 대규모 정비 및 안전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행을 자랑한다. 또한, 최근 몇 년 간 노선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시스템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어,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